초록색 크림을 발랐는데 붉은기가 바로 줄어 보이면, 진정이 그렇게 빠른 건지 궁금하죠. 이번 글에서는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크림이 붉은기를 가리는 원리부터 센텔라가 가라앉히는 일, 잘 맞는 피부와 주의할 점까지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관련 성분 가이드: 시카(병풀)
바르자마자 줄어 보이는 붉은기와 시간이 지나며 가라앉는 붉은기는 서로 다른 성분이 맡아요.
바르자마자 붉은기가 줄어 보이는 건 초록 색소 덕분이에요. 산화크로뮴그린 같은 초록 색소가 들어 있는데, 초록은 빨강의 반대색이라 붉은 부위를 시각적으로 눌러 줍니다. 성분이 피부를 바꾼 게 아니라 색이 덮어 준 거예요.
가라앉히는 쪽은 센텔라가 맡아요. 정제수 바로 다음에 병풀 잎수를 넣었고, 병풀의 활성 성분인 아시아티코사이드도 따로 들어 있습니다. 예민해진 피부를 달래는 데 쓰이는 성분이라 붉은기를 조금씩 가라앉히는 데 기대를 걸 수 있죠. 판테놀과 글리세린이 수분과 장벽을 거들고,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도 함께 들어 있어요.
색이 고르게 밀착되게 실리콘과 오일, 비즈왁스가 바탕을 잡아 줘요. 진정 크림이지만 제형이 메이크업 베이스에 가까운 이유입니다.
볼이나 콧방울의 붉은기가 신경 쓰여 컨실러나 파운데이션으로 가려 오던 피부에 잘 맞아요. 진정과 색 보정을 한 단계로 합쳐 주니 아침 루틴이 짧아집니다.
색이 있는 크림이라 피부 톤에 따라 회색빛이 돌 수 있어요. 색 보정이 필요 없다면 같은 라인의 색 없는 크림이 목적에 더 맞습니다.
바로 줄어 보이는 붉은기와 센텔라의 진정은 속도가 달라요. 당장 가려 주는 효과와 며칠에 걸쳐 가라앉히는 효과를 나눠서 기대하세요.
향료와 파라벤, 미네랄오일은 없고 알레르기 유발 표기 성분도 없어요. 알코올이 조금 들어 있고 색소가 있으니, 예민한 시기라면 좁은 부위에 먼저 발라 보세요. 색소는 씻으면 지워지는 표면 성분이라 대부분의 피부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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