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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care Guides · 라벨 가이드

전성분 표시제와 1% 룰
화장품 라벨 정확히 읽기

한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화장품은 함량 순으로 성분을 표기합니다. 다만 1% 미만 성분은 순서를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라벨을 정확히 해석하는 법을 식약처 기준으로 정리하였습니다.

MFDS 「화장품법」 제10조 기반 · 2026.06 업데이트

투명 세럼 영역의 작은 한 방울이 빛을 받는 정물

한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화장품은 「화장품법」 제10조에 따라 모든 성분을 함량 순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그러나 1% 미만 성분은 순서를 따지지 않아도 되는데 이것이 바로 1% 룰입니다. 그래서 라벨만 보고 함량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이 글에서는 라벨을 정확히 읽는 법을 식약처 고시 기준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전성분 표시 기본 규칙

한국 「화장품법」 제10조 및 시행규칙 별표 4에 따른 전성분 표시 규칙입니다.

  1. 모든 성분 표기 의무. 함량 0.01%까지 모든 성분을 적어야 합니다.
  2. 함량 순서로 나열. 함량이 많은 것부터 적은 것 순으로 적습니다.
  3. 국제 화장품 원료명(INCI) 또는 한국 표준명. 같은 성분은 일관된 이름으로 표기합니다.
  4. 1% 이하 성분과 색소는 순서와 무관하게 적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1% 룰입니다.
  5. 알레르기 유발 26종 향료는 일정 농도를 넘으면 따로 표기해야 합니다.

1% 룰의 의미

1% 룰이란 함량 1% 미만 성분은 함량 순서로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칙입니다. 따라서 1% 미만 영역에서는 라벨 순서가 실제 함량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시로 살펴보겠습니다.

예: 어떤 세럼의 전성분
정제수, 글리세린, 부틸렌글라이콜, 나이아신아마이드, 페녹시에탄올, 레티놀, 히알루론산, EDTA, 향료

위 예시에서 페녹시에탄올 이후의 성분들은 모두 1% 미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페녹시에탄올은 한국 화장품법상 사용 한도가 1%여서 그 뒤에 적힌 성분들은 1% 이하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즉 라벨에서 레티놀이 EDTA보다 앞에 적혀 있어도 실제로는 EDTA가 더 많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1% 미만 영역에서는 정확한 함량 순서를 라벨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함량 추정 단서

1% 룰 때문에 정확한 함량은 알 수 없지만 라벨에서 1% 경계선을 추정하는 단서가 있습니다.

1% 경계선을 추정하는 성분

성분일반 사용 농도의미
페녹시에탄올 (Phenoxyethanol)0.5~1% (한국 한도 1%)방부제. 이 성분 이후는 대부분 1% 미만.
잔탄검 (Xanthan Gum)0.1~0.5%점증제. 이 성분 이후는 1% 미만 확실.
EDTA / 디소듐EDTA0.05~0.2%금속 봉쇄제. 이 성분 이후는 1% 훨씬 미만.
토코페롤 (Vitamin E)0.05~1%항산화제. 일반적으로 1% 미만.
향료 (Fragrance/Parfum)0.01~1%대부분 1% 미만. 알레르기 유발성분 별도 표기 시 농도 단서.

핵심 활성 성분의 일반 농도

유효 성분이 라벨 어디쯤 있는지가 효능 추정의 핵심입니다.

성분유효 농도라벨 위치 추정
나이아신아마이드2~10%상위 5순위 이내
비타민C(아스코르브산)5~20%상위 5순위
레티놀0.025~1%대부분 1% 미만이라 위치만으로는 농도 판단 어려움 — 별도 표기 확인
살리실산(BHA)0.5~2%한국에서 2% 초과 금지
히알루론산0.1~2%1% 미만이 흔하나 효과는 발휘됨
펩타이드0.05~5%대부분 1% 미만
라벤더 잎 위 돋보기 영역의 정물

알레르기 유발 향료 26종

EU와 한국 식약처는 향료 가운데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된 26종에 대해 일정 농도를 넘으면 이름을 따로 적도록 정해 두었습니다.

대표적인 26종 (라벨에 영문으로 표기):

Amyl Cinnamal, Benzyl Alcohol, Cinnamyl Alcohol, Citral, Eugenol, Hydroxycitronellal, Isoeugenol, Limonene, Linalool, Methyl 2-Octynoate, α-Isomethyl Ionone, Hydroxyisohexyl 3-Cyclohexene Carboxaldehyde, Citronellol, Hexyl Cinnamal, Anise Alcohol, Benzyl Salicylate, Cinnamal, Coumarin, Farnesol, Butylphenyl Methylpropional, Benzyl Benzoate, Benzyl Cinnamate, Geraniol, Amylcinnamyl Alcohol, Evernia Prunastri Extract, Evernia Furfuracea Extract.

실용 팁. 라벨에 향료(Fragrance)와 별개로 위 26종 가운데 일부가 따로 적혀 있다면 그 성분이 의무 표기 농도 이상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향료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 표기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외 직구 시 표기 차이 주의

국가/지역표기 방식
한국한국어 표준명 + INCI(국제명) 병기 가능. 함량 순 + 1% 룰.
EU·영국INCI만 표기. 함량 순 + 1% 룰. 알레르기 26종 의무.
미국INCI 또는 일반명. 함량 순 + 1% 룰. FDA 별도 색소 표기 규정.
일본일본어 표기. 함량 순 + 1% 룰.

해외 직구 제품은 영문 INCI 라벨이 대부분이라 성분명이 낯설 수 있는데 식약처 「화장품 성분 사전」(KCID)에서 한국어 명칭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첨가 표기의 함정

파라벤 무첨가나 무알코올 같은 표기는 마케팅 문구입니다. 다음 사항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Editorial Tip

순서가 아니라 경계선

“성분표를 읽을 때 일일이 순서를 따지기보다 페녹시에탄올이나 잔탄검 같은 경계선 성분이 어디 있는지 먼저 찾으면 답이 빨라집니다. 그 위는 1% 이상이고 그 아래는 1% 미만입니다.”

— 뷰티듀프 에디토리얼

자주 묻는 질문

정제수가 첫 번째인 게 좋은 건가요?

스킨이나 세럼, 로션처럼 물이 바탕인 제품은 정제수가 1순위인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정제수가 보이지 않는다면 오일이나 실리콘을 바탕으로 한 무수 제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순위가 정제수인지 아닌지보다 그 뒤에 어떤 성분이 어떻게 짜였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활성 성분이 5순위 밖이면 효과 없나요?

성분에 따라 다릅니다. 펩타이드나 레티놀처럼 0.1% 이하에서도 효과를 내는 성분은 5순위 밖에 있어도 도움이 됩니다. 반면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타민C는 2~5% 이상 들어가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상위 순위에 있어야 합니다.

1% 룰은 왜 존재하나요?

주요 성분의 함량은 영업비밀에 해당하고 미량 성분의 정확한 함량을 일일이 측정하는 데에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만들어진 국제 표준입니다. EU와 미국, 한국 모두 똑같이 적용됩니다.

함량을 정확히 알 방법은 없나요?

제조사가 스스로 공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더마 계열 브랜드는 핵심 성분 농도를 패키지에 따로 적어 두기도 합니다. 또한 식약처 「화장품 성분 사전」에서 성분별로 보통 쓰이는 농도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in Warning

무파라벤이나 무알코올, 천연 같은 표기가 곧 안전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알레르기 이력이 있는 경우 26종 향료의 단독 표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출처

면책 · 본 가이드는 일반 정보 제공이며 개별 제품 성분 분석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성분 정보는 제품 패키지와 제조사 공식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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