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O는 개봉 후 사용기간(Period After Opening)이에요. 뚜껑 열린 통 그림 안에 적힌 6M·12M·24M이 바로 PAO 마크고요. M은 개월이라서 12M이면 처음 연 날부터 12개월 안에 쓰라는 뜻이에요.
MFDS 「화장품법」 제10조 기반 · 2026.10 업데이트
헷갈리는 건 라벨에 날짜가 하나 더 붙어 있을 때가 많아서예요. 제조일자와 사용기한까지 섞이면 어느 숫자를 기준으로 버려야 할지 감이 안 오죠. 셋은 가리키는 게 다르고 법이 정한 짝도 있어서 그 규칙만 알면 금방 읽혀요.
3가지 표기: 무엇이 다를까
표기
뜻
꼭 적어야 하나
사용기한
뜯지 않은 상태로 쓸 수 있는 마지막 날
필수 (사용기한과 PAO 중 하나)
PAO (개봉 후 사용기간)
연 날부터 몇 개월 쓸 수 있는지
필수 (사용기한 대신 적을 수 있음)
제조일자 (제조연월일)
제품을 만든 날
PAO를 적은 제품은 함께 적어야 함
화장품법은 사용기한과 개봉 후 사용기간 중 하나를 반드시 적게 해요(법 제10조). 그리고 PAO를 고른 제품은 제조연월일도 같이 적어야 하죠. 그래서 실제 라벨은 대개 둘 중 하나예요. 「사용기한 2027.05」처럼 날짜 하나만 있거나 PAO 마크와 제조일자가 짝으로 있어요.
사용기한은 「사용기한」이나 「까지」 같은 글자와 함께 연월일로 적게 돼 있어요(시행규칙 별표 4). 날짜 옆에 이런 글자가 붙어 있으면 그게 사용기한이고 글자 없이 날짜만 있으면 제조일자일 가능성이 커요.
PAO 심볼 읽기
PAO는 뚜껑이 열린 항아리 모양 그림 안에 숫자와 M을 적는 방식이 가장 흔해요. 규정상 「개봉 후 사용기간 12개월」처럼 글자로 써도 되고 이 그림으로 대신해도 돼요(시행규칙 별표 4).
6M12M24M36M
6M은 연 뒤 6개월 안에 쓰라는 뜻이에요. 마스카라, 아이라이너에 많이 붙어요.
12M은 12개월이에요. 액상 파운데이션, 립스틱에서 자주 보여요.
24M은 24개월이고 스킨, 크림류에 흔해요.
36M은 36개월로 일부 파우더 제품에 붙어요.
주의: PAO는 뚜껑을 연 날부터 세요. 사 두고 1년 묵혔다가 열었다면 그날이 시작이고요. 대신 사용기한이 적힌 제품이라면 뜯지 않았어도 그 날짜가 지나면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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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카테고리별 일반 PAO
아래는 제품 종류별로 흔히 보이는 PAO 범위예요. 같은 종류라도 제품마다 다르니까 내 제품 라벨이 늘 먼저죠.
카테고리
일반 PAO
변질 신호
스킨·토너
12~24M
탁해지거나 침전물, 시큼한 냄새
에센스·세럼
12~18M
변색(특히 비타민C 갈변), 분리
크림·로션
12~24M
층 분리, 표면 광택, 산패 냄새
자외선차단제
12M (개봉 전 사용기한 내)
층 분리, 효력 저하 가능
마스카라·아이라이너
3~6M
덩어리, 시큼한 냄새, 따가움
액상 파운데이션·BB크림
6~12M
층 분리, 색상 변화
립스틱·립밤
12~24M
표면 결정·기름띠, 산패
파우더 메이크업
24~36M
표면 굳기, 곰팡이
샴푸·바디워시
12~24M
분리, 점도 변화, 곰팡이
변질 신호 6가지
기간이 남았어도 아래 중 하나가 보이면 그만 쓰는 게 맞아요. 날짜는 기준일 뿐이고 보관 상태에 따라 더 빨리 상하기도 하거든요.
색이 변했어요. 처음보다 진해지거나 누렇게 변한 경우예요. 비타민C 세럼이 갈색이나 주황색으로 바뀌었다면 산화가 진행됐다는 뜻이죠.
분리되거나 가라앉았어요. 흔들어도 다시 안 섞인다면 물과 기름을 붙잡고 있던 유화가 깨진 상태거든요.
냄새가 달라요. 시큼하거나 기름 쩐 냄새, 곰팡이 냄새처럼 원래 향과 확실히 다르면 일단 의심해 보세요.
묽어지거나 굳었어요. 제형이 처음과 눈에 띄게 다르다면 그것도 신호죠.
기름이 떠요. 크림 위로 기름이 따로 번들거리며 올라오죠.
갑자기 따가워요. 잘 쓰던 제품인데 따끔거리거나 붉어지고 가렵다면 바로 멈추세요.
화장품 보관: 수명 연장 팁
햇빛과 열은 피하세요: 유리병 제품은 볕이 안 드는 서랍이 좋아요. 욕실은 습하고 따뜻해서 오히려 안 맞는 제품도 있거든요.
입구를 깨끗하게: 통에 든 크림은 손가락 대신 스패출러로 덜고 펌프 입구는 가끔 닦아 주세요.
비타민C처럼 산화에 약한 제품: 어두운 용기에 든 걸 고르고 열었다면 되도록 빨리 쓰세요. 생각보다 흔한 성분이죠. 우리가 모은 전성분 2,426종 중 173종에 순수 비타민C(아스코빅애시드)가 들어 있었어요.
냉장 보관은 라벨대로: 무방부제나 천연 콘셉트 제품은 냉장을 권하기도 해요. 반대로 일반 화장품은 실온이 유화 상태를 지키기에 더 나아요. 결국 기준은 라벨 안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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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화장품의 표기
해외에서 산 제품은 어떨까요? 나라마다 라벨 규칙이 한국과 달라요.
EU와 영국은 30개월 미만 제품에 사용기한을 적게 하고 30개월 이상 가는 제품은 PAO만 적을 수 있어요(Cosmetics Regulation 1223/2009).
미국은 일반 화장품에 유효기간 표기 의무가 없어요. 자외선차단제, 여드름 제품 같은 일반의약품(OTC)만 의무예요.
일본은 3년 이상 안정성이 입증되면 표기를 면제할 수 있어요.
직구 제품은 정식 수입품보다 사용기한이 짧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사기 전에 날짜부터 보는 게 안전하죠.
Editorial Tip
개봉일 적어두기
“PAO는 연 날부터 세니까 새 제품을 열 때 뚜껑 안쪽이나 라벨에 그달을 작게 적어 두세요. 6M·12M·24M 세 숫자만 기억해도 웬만한 제품은 다 읽혀요.”
— 뷰티듀프 에디토리얼
자주 묻는 질문
화장품 유통기한 표시는 어떻게 읽나요?
라벨에서 볼 건 사용기한과 PAO예요. 둘 중 하나는 꼭 적혀 있어요. 「사용기한」이나 「까지」가 붙은 날짜는 뜯지 않은 상태로 쓸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에요. 뚜껑 열린 통 그림 안의 12M 같은 숫자는 PAO라서 연 날부터 12개월 안에 쓰면 돼요.
PAO 6M인 마스카라를 6개월 넘게 써도 괜찮을까요?
마스카라는 눈가에 직접 닿아서 가장 깐깐하게 봐야 해요. 6개월이 지나면 세균이 늘 위험이 커지고 결막염, 다래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마스카라만큼은 PAO를 꼭 지키세요.
제조일자만 적혀있으면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지금 규정에서는 PAO를 적은 제품이 제조연월일을 함께 적어요. 그러니 제조일자가 보이면 근처에 항아리 그림이나 「개봉 후 사용기간」 글자가 있는지 먼저 찾아보세요. 뜯은 뒤에는 그 PAO를 따르면 돼요. 뜯지 않고 오래 둔 제품은 아래 변질 신호부터 확인하세요.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을 쓰면 어떻게 되나요?
대개 효과가 떨어지고 세균이 늘며 산화된 물질이 생겨요. 가벼운 자극부터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까지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샘플도 PAO를 따라야 하나요?
네, 본품과 같은 제형이면 같은 PAO가 적용돼요. 한두 번 쓰게 만든 일회용 샘플은 뜯자마자 바로 쓰는 게 좋아요.
Skin Warning
변질된 제품은 가벼운 자극부터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까지 일으킬 수 있어요. 분리나 이상한 냄새, 갑작스러운 따가움이 느껴지면 바로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