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도제닉 등급 뜻, 0부터 5까지

코메도제닉(comedogenic)은 성분이 모공을 막아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 같은 좁쌀(면포)을 만들 가능성을 말해요. 보통 0부터 5까지 매기는데, 0은 막힌다는 보고가 없는 성분이고 숫자가 클수록 막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된 성분이에요.

흔히 0~2는 낮은 편, 3 이상은 조심하는 편으로 나눠요. 다만 이건 많이 쓰는 경향일 뿐 공식 기준은 아니에요. 같은 성분인데도 자료마다 등급이 다르게 적힌 경우가 꽤 있어요.

등급은 토끼 귀 실험에서 나왔어요

1972년 피부과 연구자 클리그만(Kligman)과 밀스(Mills)가 화장품 성분이 모공을 얼마나 막는지 재는 방법을 내놓았어요(Kligman·Mills, 1972). 토끼 귀 안쪽에 성분 원액을 몇 주 동안 바른 뒤 모공 입구가 얼마나 막혔는지 들여다보는 방식이었죠. 지금 쓰는 0~5 등급은 흔히 이 계열 연구에서 나왔다고 소개돼요.

등급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모공 막는 성분으로 자주 꼽히는 것들

여드름 피부 커뮤니티에서 자주 이야기되는 성분을 등급이 흔히 높게 분류되는 쪽과 낮게 분류되는 쪽으로 나눠 봤어요. 앞에서 말한 한계가 있으니 「이 성분이 들었으니 안 된다」가 아니라 「한 번 더 볼 이름」 정도로 쓰세요.

코코넛 오일이나 코코아 버터가 높게 분류돼도 입술이나 몸, 헤어에 쓰는 건 얼굴과는 다른 문제예요. 지성이나 여드름 피부라면 얼굴에만 조심하면 돼요.

'비코메도제닉' 표시는 보증이 아니에요

제품에 「Non-comedogenic」이나 「모공을 막지 않는」이라고 적혀 있으면 안심이 되죠. 그런데 이 표시는 식약처나 미국 FDA가 인증하는 절차가 없어서 제조사가 스스로 판단해 적을 수 있어요. 자체 테스트를 거쳐 적는 브랜드도 있지만 기준이 제각각이라 참고만 하세요.

여드름 피부 고르는 법

자주 묻는 질문

코메도제닉 등급이 높은 성분이 든 제품은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아요. 등급은 성분 원액을 바른 실험에서 나온 숫자라서, 제품 속에 조금만 섞여 있으면 다르게 작용할 수 있어요. 성분이 얼마나 들었는지와 내 피부 반응을 함께 보고 판단하는 게 맞습니다.

비코메도제닉 표시가 있으면 안심해도 되나요?

보증으로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식약처나 미국 FDA가 이 표시를 인증하는 절차가 없어서 제조사가 자체 판단으로 적을 수 있어요. 참고만 하고 패치테스트로 직접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코코넛 오일은 얼굴에 쓰면 안 되나요?

코코넛 오일은 흔히 높은 등급으로 분류돼서 지성이나 여드름 피부라면 얼굴에는 조심하는 편이 좋아요. 건성 피부나 입술, 몸, 헤어에는 문제없는 경우가 많고요. 얼굴 전체에 바르기 전에 좁은 부위에 먼저 써 보세요.

여드름 피부도 오일을 써도 되나요?

오일마다 달라요. 스쿠알란이나 로즈힙 오일처럼 등급이 낮게 분류되는 오일은 여드름 피부에서도 비교적 무난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코코넛 오일처럼 등급이 높은 오일은 트러블이 잘 나는 부위에는 피하세요.

Skin Warning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라면 새 오일이나 리치한 보습제를 쓰기 전에 성분표를 먼저 확인하고 좁은 부위에서 1~2주 패치테스트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드름이 심하거나 반복해서 악화되면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 출처

성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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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 본 가이드는 일반 정보 제공이며 개인 피부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여드름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악화되면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