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_back 매거진 각질 가이드

AHA·BHA·PHA 종류별 농도 가이드
식약처 한도와 안전 사용법

식약처 고시·동료심사 임상 기반 · 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5월

화학적 각질제거 성분(chemical exfoliants)은 각질 사이의 결합을 약화시켜 죽은 각질을 떨어뜨리는 산성 성분입니다. 종류는 크게 AHA·BHA·PHA 세 가지이며, 각각 분자 크기·용해성·작용 부위가 다릅니다. 이 글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고시와 동료심사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합니다.

3가지 분류 — 한눈에 비교

구분대표 성분특징주 사용 부위
AHA글리콜산, 젖산, 만델산, 시트르산수용성, 표면 작용표피 각질
BHA살리실산지용성, 모공 침투모공 안 피지·각질
PHA글루코노락톤, 락토비온산수용성, 분자 큼표면 (자극 적음)

AHA — 알파 하이드록시산

수용성 산성 성분으로 표피 각질 사이 결합을 약화시켜 떨어뜨립니다. 분자 크기에 따라 침투 깊이와 자극이 달라집니다.

주요 AHA 성분

성분유래분자량특성
글리콜산 (Glycolic Acid)사탕수수76 (가장 작음)가장 강력, 침투 깊음
젖산 (Lactic Acid)유산균·우유90중간 강도, 보습 효과 동반
만델산 (Mandelic Acid)아몬드152큰 분자, 자극 적음
시트르산 (Citric Acid)감귤류192주로 pH 조절제로 사용

식약처 한도 (자율 관리 기준)

⚠️ AHA 사용 후 자외선 민감성이 증가합니다. 식약처도 "AHA 함유 제품은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사용하라"는 표시를 의무화합니다(「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가이드라인」). 야외 활동 전에는 AHA를 피하거나 SPF 50+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세요.

BHA — 베타 하이드록시산 (살리실산)

지용성 산성 성분으로, 피지에 잘 녹아 모공 안까지 침투하여 막힌 피지·각질을 녹입니다. 화장품 영역에서 BHA는 사실상 살리실산을 의미합니다.

식약처 사용 한도

특징

PHA — 폴리하이드록시산 (3세대 산)

AHA와 화학적으로 유사하나 분자가 더 크고 다중 하이드록시기를 가져 침투가 느리고 자극이 적습니다.

주요 PHA 성분

특징

pH의 중요성

AHA·BHA의 효과는 농도뿐 아니라 pH(산성도)에 크게 의존합니다. pH가 낮을수록 활성 산 형태(유리산)의 비율이 높아져 효과는 강해지지만 자극도 비례합니다.

pH 범위특성
pH 2.5~3.5강력 (의약외품·일부 강력 토너)
pH 3.5~4.0표준 (대부분 화장품)
pH 4.0~5.0완화 (PHA·민감 피부용)

일반적으로 식약처는 pH 3.5 이상을 권고합니다. 이보다 낮은 제품은 자극이 강하니 빈도를 줄이고 패치테스트가 필수입니다.

피부 타입별 권장 — 일반 가이드

피부 타입1차 권장피해야 할 것
지성·여드름BHA 0.5~2%고농도 글리콜산 (자극 누적)
건성·각질 많음젖산 5%, 만델산고농도 글리콜산
민감·로사세아PHA (글루코노락톤)모든 고농도 산
색소침착·기미만델산 + 비타민CBHA 단독
복합성 (T존 지성)BHA T존 부위만전체 도포

안전 사용 빈도

처음 사용할 때는 가장 낮은 빈도부터 시작하여 자극·홍반·박리 반응을 보고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표준입니다(AAD 권고).

레이어링 — 다른 활성 성분과 함께 쓸 때

조합권고
AHA/BHA + 비타민C같은 단계 X. 아침 비타민C, 저녁 AHA/BHA로 분리.
AHA/BHA + 레티놀격일 교차. 동시 사용 시 자극 누적.
AHA/BHA + 나이아신아마이드가능. 다만 시간차(15분 이상) 두면 더 안전.
AHA/BHA + 자외선차단제필수. AHA/BHA 사용 다음 날 강한 자외선 차단 권장.

자주 묻는 질문

"매일 BHA를 써도 괜찮나요?"

저농도(0.5~2%)는 일반적으로 매일 또는 격일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처음 사용할 때는 격일부터 시작해 적응 후 매일로 늘리는 게 안전합니다.

"산을 쓰면 피부가 얇아지나요?"

적정 농도·빈도로 사용하면 표피 각질만 정상화되며 진피는 영향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장기 적정 사용은 콜라겐 합성 촉진 효과도 보고됩니다(글리콜산). 다만 고농도·과사용은 표피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 사용해도 되나요?"

저농도 AHA(글리콜산 5~7%, 젖산 5%)는 일반적으로 안전으로 분류됩니다. 살리실산은 화장품 농도(2% 이하)는 외용에서 비교적 안전하나 고농도는 회피하라는 것이 ACOG 권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임산부·수유부 가이드 참조.

"각질 너무 안 떨어지면 더 강한 거 써야 하나요?"

아닙니다. 강한 산을 자주 쓰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더 많은 트러블이 일어납니다. 일정 빈도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4~6주 후 평가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출처
면책 · 본 가이드는 일반 정보 제공이며 개인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자극·홍반·박리가 발생하면 즉시 중단하고, 문제 지속 시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어보세요

모공 모공 관리의 과학 트러블 여드름 관리 — 화장품 vs 의약품 경계 성분 AHA·BHA 성분 백과사전

© 2026 뷰티듀프